[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 매도 우위로 코스피가 소폭 내렸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에 나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프랑스에서 극우 성향 정치인이 대권 후보로 급부상하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속에 달러가 강세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1,14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장 특징주 살펴봅니다.
대신증권 나와주시죠.
[인터뷰]
대신증권입니다.
오늘 특징주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실적에 따른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이 작년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성장 우려에 따라 10.5% 하락한 435,500원에 마감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호실적을 발표하며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만도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려 7.4% 상승한 259,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만도의 실적 호조는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관련 평가이익과 지분법 관련 이익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광학 장비업체인 휴비츠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4.1% 상승한 13,900원에 마감했습니다.
휴비츠는 적자 사업부였던 현미경 사업부를 철수하고 본업인 안광학 의료장비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2016년 연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도 매 분기별 신제품 출시 계획과 중국 안경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실적이 개선되리라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오늘의 특징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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